'하루 중 언제 가장 행복한가?'라고 누가 묻는다면 저는 아마 '잠들기 전 샤워를 할 때' 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.
집-회사-집-회사를 반복하는 특별한 일이 없는 제 보통의 일상에서 샤워할때가 가장 많은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.
살짝 뜨거운 물로 머리부터 씻어내려가면 하루 동안 쌓였던 피로와 부정적인 감정들도 함께 씻어내는 기분이 듭니다.
그러면 자연스레 콧노래도 나오고 기분 좋은 상상도 하게 되는데 이렇게 샤워할 때 좋아하는 향의 바디워시 제품을 쓰면 샤워의 행복이 배가 되죠.
제가 요즘 가장 자주 쓰는 제품이 바로 이 바디판타지 화이트 머스크 바디워시입니다.
정식 제품명은 '바디판타지 프레시 화이트 머스크 모이스처라이징 바디 워시'네요. 정말 길다 ...
'청순하고 우아한 머스크 향'이라고 소개한 걸 보니 역시나 주요 타겟층은 여성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머스크 향을 좋아하는 30대 남자인 제가 쓰기에도 아주 괜찮은 향입니다!라고 저는 생각합니다..ㅎㅎㅎㅎㅎ
우선 저는 이 제품의 머스크 향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.
이걸로 샤워를 하면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머스크향이 퍼지면서 마치 제가 동화 속 공주..? 가 된 듯 한.....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.
맡아줄 사람이 없어서...향의 지속력은 모르겠습니다만.. 샤워할 때만큼은 강한 향기로 후각을 만족시켜줍니다.
거기다 거품도 잘 나는 편이고 물에 잘 씻겨서
샤워 후에 피부에 미끌미끌한 느낌이 남아있는걸 싫어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제품입니다.
마침 한 통을 다 써서 급하게 집 앞 올리브영으로 달려갔는데 다행히 세일 중이라 8,900원(원래 가격 10,000원)에 구매했습니다.
(ㅎㅎㅎㅎㅎ사실 cj 포인트가 5천 원 정도 있어서 4천 원에 삼)
그리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.
게다가 네이버 최저가 기준으로 보면 6,780원이 나오네요. 인터넷으로 사시면 더 저렴하게 사실 수 있습니다.
용량도 354ml으로 매일 쓰더라도 한 달은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니까 적은 돈으로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.
용기도 투명한 플라스틱이라 얼마큼 남았는지 확인하기도 쉽고 편하죠.
꼭 머스크향을 좋아하시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부담없이 써볼만한 좋은 바디 워시 제품이고
남자가 쓰기에도 좋으니 남자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.
■추천이유 : 진한 머스크 향을 느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바디 워시
■단점: 용기 디자인이 너무 여성스러워 남자가 오프라인으로 사기 살짝 부담된다.
*향이나 화장품에 문외한인 평범한 30대 남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후기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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